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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 Mun

힘과 열정이 넘치는 연주로 유럽에서 호평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문봉준은 서울 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에센 폴크방(EssenFolkwang)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Professional Performance / ehemals Konzertexamen)을 졸업하였다. 그동안 석권했던 국내외 콩쿠르와 연주 경력이 증명하듯 그의 연주에는 관객과 비평가 모두를 사로잡는 강렬한 에너지가 있다.
일찍이 국내에서 학창 시절부터 국내의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한 그는 이탈리아 Magnificatlupie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이탈리아 Eutrope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입상하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유럽 무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피아니스트 문봉준은 독일 유학 중 Essen Kammer Orchester와 협연(Duisburg)을 비롯하여 Duisburg Kleiner Saal에서 ‘Ketszaz – 200’ 연주, ‘Fantasie&Tradition’ 조인트 리사이틀 연주, Haydn 서거 200주년 ‘Haydn Marathon’ 연주, St.Petersburg Mail Sal에서 조인트 리사이틀, Dortmund Halle 에서 앙상블 및 반주, Köln Antonieterkirche에서 실내악 연주, Essen Bürgermeisterhaus에서 초청 독주회 (2010,2011), Essen Augustinum에서 초청 독주회 등 다수의 독주와 실내악 연주를 통하여 유럽에서의 연주자로서 그의 입지를 더 한층 단단히 다지게 되었다.
타건 하나하나에 묻어나는 근육과 호흡으로 점철된 깊은 울림은 베토벤의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하여 독일 ICEM과 Beethoven Klavier Sonaten(No.11,23,31) 녹음 및 음반 발매로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세종대학교에서 피아노 교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피아노 교육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영화 『백야행』의 영화음악 분석 연구 논문을, 2024년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피아노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적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산동대학교 예술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산동 제남에서 피아노 협주곡 黄河 (Huanghe)와 二黄(Erhuang) 협연을 비롯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