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artist member

Jessie M.

제시 엠은 영 스타인웨이 아티스트(Young Steinway Artist)로 활동 중인 싱가포르의 젊은 피아니스트이다. 네 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Winnie Tay 선생님의 지도 아래 Song without Words Music Studio에서 자라며 일찍부터 재능을 보였고, Lang Lang Futian 국제 피아노 콩쿠르, UCSI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싱가포르 전국 피아노·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였다.
2024년에는 빅토리아 콘서트홀에서 전석 매진된 데뷔 리사이틀을 열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8년에는 스타인웨이 유스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하며 싱가포르 대표로 아시아 지역 결선에 진출하였고, 2019년에는International Piano Island Competition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의 연주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교육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리스트 전문 연주자인 레슬리 하워드는 “기술적으로 탄탄하고 지적이며 섬세한 감성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평하였고, 피아노 교육자 조쉬 라이트는 “예술적이고 성숙하며 기술적으로도 드문 완성도를 지녔다”고 언급하였다.
스타인웨이 콩쿠르 심사위원 머레이 맥클래런은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이 모든 음에 자연스럽게 배어 있는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라고 평가하였다.
제시는 연주 활동뿐 아니라 음악을 통한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청소년 주도의 음악 봉사활동 ‘The Resonance Project’를 통해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무료 음악 교육을 제공하였고, Channel 5 생중계로 진행된 ‘President Star Charity 2014’와 싱가포르 프레스홀딩스 주최의 ‘ChildAid’ 자선 콘서트에도 참여하였다. 최근에는 ‘ChildAid’ 동문 연주자로 초청되어 다시 무대에 오르는 등, 음악과 사회를 잇는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